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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하나님(한나의 기도)묵상노트/2024년 2024. 5. 11. 08:09
오늘은 사무엘상 1장~9장을 묵상하였다.
그 중에서도 2장의 한나의 기도를 깊이 묵상하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났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한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만나게 되었다.
말씀의 배경은 이렇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나가 교회에서
하나님께 아이를 달라고 깊은 기도(간구)를 드린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후에 사무엘을 낳게 하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하나님이 계시는지 말씀 속에서 알아보자.
사무엘상 1장
11절
- 만군의 하나님
- 괴로움을 깊이 살피시는 하나님
19절
- 하나님께 마음을 쏟는 자에게(한나의 간구)
필요한 일들을 시작하시는 하나님 - 간구한 것을 이루어주신 하나님
사무엘상 2장 - 한나의 기도
간구한 것을 이뤄주실 때 진심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한나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길 바라며, 한나의 기도 중 하나님의 모습만 발췌하겠다.
발췌된 기도를 통해 지치고 힘들 때 하나님을 한번 더 묵상해보길 바란다.
무엇이 그 하나님처럼 거룩할까.
우리 하나님처럼 높고 굳센 산이 있을까
하나님께서 사정을 다 아시며
그분께서 사태를 다 간파하고 계시니.
강자들의 무기는 다 바수어지나
약자들에게는 새 힘이 부어진다.
사무엘상 2장 2-5절
하나님께서 죽음을 내리시며 또 생명을 내리신다.
무덤까지 끌어내리시며, 또다시 일으키신다.
하나님께서 가난을 주시며 또 부를 주신다.
그분께서 낮추시며 또 높이신다.
그분께서 궁핍한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신다.
지친 인생들에게 새 희망을 주시고
인생의 품위와 존엄을 회복시켜 주시며
그들을 빛나는 자리에 앉히신다!
땅의 기초를 놓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반석 같은 토대 위에 당신의 일을 펼치셨다.
당신께 충실한 벗들은 그 걸음걸음을 지켜주시지만,
악인들은 캄캄한 곳을걷다가 넘어지게 놔두신다.
인생살이가 기력에 달린것이 아니니!
하나님의 원수들은 벼락을 맞고 결딴나리라.
그을린 파편들이 산을 이루리라.
하나님께서 온 땅의 만사를 바로잡아 주시리라.
당신의 왕에게 힘을 주시며,
당신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세상의 꼭대기에
우뚝 세우시리라!
사무엘상 2장 6-10절오늘도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보았다.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깨달음은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내가 어떤 것을 해보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 그 마음을 쏟아내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내어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지난 묵상에서 삼손은 하나님의 주신 힘을 믿고 교만함으로 살다가
말년에 아무 힘도 없이 노예처럼 살았다.
결국 교만함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온전하게 자신을 내어드리니
다시 힘이 생겨 블레셋을 물리치게 된다.
이처럼 나를 내려놓는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사기에서도 이번 말씀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신실한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나를 의지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며
내 모든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도록 내어드리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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