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묵상] 복을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다윗의 기도)

오늘은 사무엘하 5~9장 말씀을 묵상했다.

 

그 중 사무엘하 7장의 말씀을 깊이 묵상했다.

 

시대 배경은 사울이 전쟁 중에 죽고 난 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다윗의 왕권에 안정을 주시는 때이다.

 

다윗이 어느 날 하나님의 궤가 있을 곳을 건축하고자 하지만

선지자 나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궤가 있을 곳을 건축하지 말라고 하심과 동시에

오히려 다윗의 왕권을 견고히 하겠다고 하신다.

 

그 말씀에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찾아보자.

 

사무엘하 7장

• 다윗을 지키시고 안정을 주시는 하나님
•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원수를 물리치신 하나님
• 다윗의 이름을 높이신 하나님
• 평화를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 집을 지어주겠다고 하신 하나님
• 나 뿐만 아니라 내 자식과 후손에게도
  복을 주시는 하나님
•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되어주시는 하나님
• 아버지처럼 깊이 사랑하나 잘못할 때는 
  훈계(징계)를 하시는 하나님
• 사랑을 거두지 않겠다고 하신 하나님

여기까지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 중에 찾은 하나님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내가 살아가는 모든 시간 속에 함께하시고 아버지처럼

사랑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내 자손, 후손에게도 복이 흘러가게 하실 것을 믿는다.

 

이 말씀을 직접 들은 다윗은 어떠하겠는가.

다음은 그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묵상을 마치고자 한다.

부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복이 넘치길 기도한다. 아멘.

 

내 주 하나님, 주께서는 제 집안의 먼 앞날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장래 일을 엿보게 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 앞에서 감히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주 하나님, 주께서는 제 실상을 아십니다.
주께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신 것은, 저의 어떠함이 아니라
주의 어떠하심 때문입니다.
바로 주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주께서 그것을 제게 알려 주셨습니다.
주 하나님, 주님은 참으로 위대하십니다!
주님 같은 분이 없습니다.
주님과 같은 하나님이 없습니다.
주님 외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우리 귀로 들은 그 어떤 이야기도
주님과 비할 수 없습니다.
- 중략 -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주께서 자신을 위해 한 백성 - 주님 소유의 이스라엘!을
영원한 주의 백성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주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저와 제 집안에 주신 이 말씀을
영원히 보장해 주십시오!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그러면 주의 명성이 영원히 높아져 사람들이
'만군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
하고 외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종 다윗의 집은, 보살펴 주시는 주의 임재 안에
확실하고 견고하게 남을 것입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주께서 '내가 네게 집을 지어 주겠다'고 밝히
말씀하시니, 제가 용기를 내어 주께 이 기도를 감히 드립니다.
주 하나님, 주께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고,
언제나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놀라운 일을 제게 말씀해 주셨으니,
부디 한 가지만 더 구합니다.
저의 집안에 복을 내리시고
언제나 주의 눈을 떼지 마십시오.
주 하나님, 주께서 그렇게 하시겠다고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오 주님의 복이 저의 집안에 영영히 있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