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묵상] 에스라 9-10장

에스라의 회개기도

묵상 본문 에스라 9:13-15
그런데 우리는 악한 습성과 쌓인 죄 때문에 이미 당한 모든 일로도 모자라, 여전히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주께서는 우리가 마땅히 당해야 할 심판보다 훨씬 적게 벌하시고 목숨까지 건져 주셨는데, 우리는 또 이렇게 범죄합니다. 음행을 일삼는 백성과 섞이고 그들과 결혼하여 주의 계명을 어기고 있습니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노하셔서 우리를 완전히 멸하려 하십니까? 탈출구도 남겨 두지 않으시렵니까? 주님은 이스라엘의 의로운 하나님이시고, 지금 우리는 겨우 목숨을 건진 한 줌의 무리일 뿐입니다. 여기 숨을 데 없이 서 있는 우리를 보십시오. 주 앞에서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 가운데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메시지 S 스탠더드 에디션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 유진 피터슨 저/김순현,윤종석,이종태,홍종락 공역/김회권,김영봉 감수
[출처 : YES24 eBook]

인간은 악한 습성과 쌓인 죄로 인해 악한 일(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반복한다.
그로 인해 엄청난 피해와 고난을 겪었음에도 말이다.

9장의 내용에서 에스라의 이스라엘 백성에 관해 회개 기도를 하는 본문이 나온다.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게 회개를 하는데, 그 만큼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것 같다.

본문의 내용은 내가 항상 하나님께 회개 기도할 때와 거의 동일하다. 여전히 내 생각과
내 뜻대로 움직이는 내 모습을 보며 항상 회개하여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구한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대로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죄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탈출구를 마련해 주시길 바라면서
기도하기도 한다. 본문에서는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돌이키는 사람에게
탈출구를 마련해주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나도 매일 내 행동 전에 어떤 게 하나님이 좋아하실 행동인지, 하나님의 뜻에 어울리는 행동일지
생각하고 행동하고 자 한다.
문득 문득 올라오는 유혹에도 단호히 끊어야 겠다.
가끔은 내 혼과 육이 합리화를 하면서 ‘이번 한번만은 괜찮아~’ 라며 유혹하거나
그런 생각조차 할 수 없이 내 행동의 습관과 관성대로 행동할것이다.

그래도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나에게 탈출구(죄의 행동을 할 때 의식하고
잠시 행동과 생각을 멈추게 하심)를 마련하셔서 죄를 짓지 않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에스라 10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두려워하여
끊임없이 죄를 짓는 사람들의 재산을 뺏고 쫓아냈다. 엄청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볼 때, 나도
죄에 대해서 타협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의 감사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에스라 말씀을 묵상하게 하셔서 예전과 다른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동일한 본문 말씀을 묵상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다시 깨닫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생각에 맞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항상 말씀 어디서든 하나님과 함께 하도록 하시고 죄에 빠지지 않게 탈출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의 내 생각과 행동을 조심하여 하나님 마음과 하나가 되도록 인도해주세요.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