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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한 자의 하나님
    묵상노트/2024년 2024. 7. 4. 17:19

    오늘은 시편 68~73편의 말씀을 묵상하였다.

     

    그 중 시편 68편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어릴적부터 오랜시간 내 마음에 새겨진 말씀이기 때문이다.

     

    69편부터 73편의 말씀은 차차 나누도록 하겠고

    일단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찾아보도록 하자.

     

    시편 68편

    •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시며, 거룩한 집에 계시는 하나님
    • 가난한 자들의 형편을 낫게 하시는 하나님
    • 도우시고 구원하시는 주권자 하나님
    •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오늘의 이 말씀 속에서 특히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이신 하나님을 묵상했다.

    특별히 말씀을 묵상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먼저 나누고자 한다.

    내가 초등학생 시절 교회 도서관이 있었다.(작지만 여러 신앙서적이 있고 대여해줄 만큼 꽤 큰 교회다.) 

    어른 예배를 드리고 계신 부모님을 기다리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고 있었다.

    초등학생 답게 만화책을 골랐는데 그 책은 조지 뮬러 목사님에 대한 일대기를 그린 책이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은 위 시편의 말씀을 가지고 고아들과 과부들 같이 약하고 오갈 곳 없는 사람을

    품어주신 귀한 분이었다. 쉽지 않은 삶이셨는데 기도로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 필요한만큼 

    채워주셔서 풍족하지 않지만 먹고 살 수 있게 되었다.

     

    만화에서 이러한 묘사는 꽤나 충격적이었고 어린 마음에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릴 적이니 기복적인 신앙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나 싶긴하다.)

     

    그 후에 계속 잊고 지내다가 현재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말씀 묵상을 하면서 최근에 이 말씀이 깊이 들어왔다.

     

    또 언젠가 유튜브를 보다가 부모로부터 버려지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마 내가 아빠가 되어서 더 와닿았다고 생각한다.

    말씀을 묵상하고 보니 조지 뮬러 목사님 같이처럼은 아니더라도 나도 꼭 아이들을 후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돈을 버는 목적도 달리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나와 같이 생각하는 여러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실 것도 생각하니 도움이 필요하고 약한 자를 위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다.

     

    현재는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작지만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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