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2024년

하나님의 포도원

쥬이츠 팬케이크 2024. 8. 9. 16:07

오늘은 이사야 서 1-7장 말씀을 묵상했다.

 

이사야 서의 말씀은 이사야 1장 말씀에서도 처음 나오듯이 유다 왕 웃시야를 시작으로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에 걸쳐 장장 60년간의 하나님 말씀의 기록이다.

 

이사야서는 1-39장까지 심판의 메시지를

40-55장까지 위로의 메시지를

56-66장까지 희망의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다.

 

당분간은 심판의 메시지 속에서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뜻과 하나님의 모습은 어떠신지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나는 목회자가 아닌 일반 평신도 이기에 해석이 굉장히 약할 수 있지만

나도 나름 말씀을 기반으로 여러 목사님들의 강해도 보면서 깊이 묵상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예전 묵상에선 심판의 메시지는 마냥 무섭기만 했는데 말씀을 가까이 할 수록 하나님의

깊은 뜻과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이번 묵상 기회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자 한다.

 

이사야 1장

  • 평소의 행실을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시는 하나님
    • 악행을 깨끗이 씻고 선한 일을 배워 행하라
    • 정의를 위해 일하라
    • 낙오자들을 도와주어라
    • 집 없는 이들을 대변해 주어라
    • 힘없는 자들을 변호해 주어라
  • 죄를 내리는 눈처럼, 양털처럼 하얗게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왕처럼 잔치를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
  • 그러나 죄의 길을 선택했을 때의 결말을 말씀해주시는 하나님
  • 다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바른 길이 다시 바로 세워주실 것이고 회개한 백성을 회복시키실 하나님

이사야 2장

  • 하나님의 길을 보여주실 하나님, 우리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시는 하나님
  • 공정하게 일하시고 사람들의 일을 바로잡아 주시는 하나님
  • 세상에서 힘과 권력을 지닌 자들과 맞서시고 오직 우뚝 서계실 하나님

이사야 5장

  • 포도원을 관리하시는 농장주 하나님
  • 좋은 땅의 포도원에서 땅을 일구고 잡초를 뽑아내시는 일을 하신 하나님
    ➡️ 정말 정성스럽게 돌봐주신 하나님
  •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최상품 포도나무도 심으신 하나님
  • 자랑스러운 포도원으로 만드신 하나님
  • 최상품 포도 수확을 기대하신 하나님
  • 그러나 죄악으로 돌포도를 수확하셔서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말씀속의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포도원 농장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도밭의

포도나무로 그것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최상품 포도나무로 심으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정말 지극정성으로 가꾸셨었다.

 

그렇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만 받고 살았지만 우리는 죄악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는 삶을

살아서 결국 아무것도 쓸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다. 속상하신 하나님은 다소 강력한 메시지로

심판을 얘기하셨다. 그러나 마냥 심판하겠다고 하신 것은 아니고 1장 2장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선 자에게 회복을 약속하셨고 바로잡아주시며 가야할 길도 제시하겠다고 하셨다.

 

이 말씀을 놓고 봤을 때 우리는 단순하게도 하나님을 선택하고 살아가면 된다.

그러면 심판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마냥 쉽지 않은 길일 것을 알고 있다. 죄의 유혹은 꽤나 강력하기 때문이다.

심판을 얘기하신 것은 앞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에게 더 좋은 길을 제시한 것으로 처음 생각했지만

그것 말고도 이렇게 무서운 상황을 말씀하시면서까지 하나님 안에 있어야 살 수 있다는

간절한 하나님의 마음이지 않으셨을까 싶다.

 

그것도 굉장히 오랜시간 말씀하셨다. 아마 성경을 통해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시간까지도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은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이시지 않나 싶다.

 

여전히 하나님께선 하나님 당신의 포도원을 놓지 못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선 일하시고 계심을 말씀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남은 오늘의 일상과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과 함께 하도록 살면 좋겠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말씀으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이 내게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만 잘되는 욕심이 아니라

나를 통해 내 주변의 모든 환경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기회가 있길

소원하고 또 소원합니다. 지금은 미약하나 나중에는 더더욱 물질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게 성장을 바랍니다. 저의 성장을 통해서도 더욱 더 큰 은혜를 전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말씀을 놓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지속하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